서지넥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도 제약바이오벤처 협업기반 기술개발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서지넥스는 3년간 총 30억 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당뇨병성 각막병증 치료를 위한 mRNA 점안제 개발에 착수한다.

당뇨병성 각막병증은 환자의 각막 상피 재생을 저해해 시력 저하와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서지넥스는 자체 보유한 RX-LNP 전달 플랫폼을 활용해 mRNA를 각막 조직에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다. 기존 주사제 방식과 달리 점안제 형태로 개발해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연구는 서지넥스가 주관하고 휴온스가 효능 및 안전성 검증을, 연세대학교 전익현 교수팀이 비임상 효능 평가를 각각 맡는다. 업계에서는 mRNA 치료제의 전달 효율을 높이는 것이 이번 과제의 핵심 성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지넥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임상 진입을 위한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김세준 서지넥스 대표는 “각막 조직 전달에 특화된 신규 이온화지질을 개발하고 점안제 형태로 구현하는 기술적 도전이 필요한 프로젝트”라며 “휴온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전임상 단계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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