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의약품 개발 기업 에피백스(EpiVax)가 자사의 면역원성 위험 평가 플랫폼인 ISPRI의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항약물항체(ADA) 예측 모델을 강화하고, 면역 내성 분석의 정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선보인 야누스매트릭스 2.1은 AI를 활용해 인간 에피토프 교차 보존성에 가중치를 부여함으로써 면역 내성 예측력을 개선했다. 이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JAX 점수는 임상 결과와의 상관관계를 높여,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면역원성 위험을 보다 생물학적 근거에 기반해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ADA 2.2 모델은 생물리학적 속성과 작용기전을 결합해 임상 데이터와의 정합성을 한층 강화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기술 고도화가 신규접근법(NAMs) 도입을 강조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규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데 유효한 수단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피백스 측은 “이번 기능 개선을 통해 파트너사들이 개발 초기 단계부터 면역학적 위험 요소를 식별하고, 보다 안전한 치료제 개발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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