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제주 장미란씨 실종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수사 결과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홍 전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체가 부패했다는 이유로 사인 불명을 발표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과거 강력부 검사로 재직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살인 사건에서 사체에 남은 범죄 흔적을 찾아내지 못한 것은 경찰의 수사 무능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이 자살로 결론 날 경우 추가 수사를 피하려는 정무적 판단이 개입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경찰의 수사 역량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내며, 이러한 수사 결과를 토대로 치안을 맡기고 수사권을 부여한 현 정권이 향후 발생할 혼란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발언은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의 수사권 독립과 관련한 정치권의 논쟁을 다시금 촉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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