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박 제조 기업 론디안왓슨 뉴 에너지 테크놀로지 그룹이 지난 8월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다. 티커 심볼은 'FOIL'로 결정됐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약 1억 843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하베스트 글로벌 인베스트먼츠와 하이티움 글로벌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론디안왓슨은 그간 배터리 제조사를 주요 고객사로 두었으나, 최근 AI 서버 수요 급증에 발맞춰 고성능 전자 동박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AI 서버의 다중 GPU 아키텍처 구현에 필요한 고주파 전송용 동박인 HVLP 및 RTF 제품군을 중심으로 기술력을 강화 중이다. 파나소닉을 거쳐 엔비디아의 컴퓨팅 공급망에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점은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향후 론디안왓슨은 리튬이온 배터리용 동박과 전자회로용 동박의 생산 비중을 현재 85:15에서 75:25 수준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기존 배터리 사업에서 확보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전자 동박 분야의 기술적 진입 장벽을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상장이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와 고객사 다변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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