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서 (사진= SNS·커뮤니티 갈무리)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불꽃축제 현장에서 앞자리 관람객에게 앉아달라고 요청했다가 욕설과 위협을 당했다는 사연이 SNS에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여의도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을 관람하던 중 앞쪽에 서 있던 B씨 일행에게 시야가 가려진다며 앉아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A씨가 촬영한 영상에는 그가 B씨 일행에게 거듭 "부탁드린다. 앉아주시라"고 요청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B씨 일행 중 한 명은 촬영 중이던 A씨를 향해 "찍어서 올릴 수 있으면 올려, 이 XX놈아"라며 욕설을 내뱉었다. A씨가 "우리가 뭘 그렇게 잘못했느냐, 욕이라도 했느냐"고 되묻자 B씨 일행은 별다른 대꾸 없이 자리를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신의 SNS에 "모두가 함께 축제를 즐기려 찾은 장소에서 혼자 시야를 가리고도 시비를 걸었다"며 기본적인 관람 매너를 지적했다. 이어 "본인이 당당하게 행동했고 올리라고 했으니 영상을 공개한다"고 게시 이유를 밝혔다.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양해를 구하는데 왜 싸우려 드느냐", "많은 사람 앞에서 험한 욕설을 했다" 등 반응을 보이며 B씨 일행을 비판했다. 해당 축제는 지난 5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려 대규모 인파가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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