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및 리얼타임 콘텐츠 기업 자이언트스텝의 자회사 빅인스퀘어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일본 광고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와 영화·드라마 등 신규 콘텐츠 사업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자회사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보는 모회사인 자이언트스텝의 연결 실적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빅인스퀘어는 일본 현지 광고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매출 기반을 다졌다. 이를 토대로 제작한 영상 콘텐츠 '개인적인 택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국내 넷플릭스와 일본 후지TV 플랫폼 FOD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된 해당 작품을 비롯해 차기작 '강시: 공포의 워크샵' 제작을 통해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이언트스텝의 남산 XR스튜디오 인프라를 활용해 제작 효율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

자이언트스텝은 본사 차원에서도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피어' 프로젝트 수주와 자체 AI 솔루션 'TabTo' 도입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자회사와 본사의 동시다발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과 기술 혁신이 맞물리면서 실적 턴어라운드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평가한다.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빅인스퀘어의 흑자 전환은 연결 실적 개선의 강력한 동력”이라며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원가 절감을 통해 구조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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