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코퍼레이션의 김호선 대표가 약 8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매입으로 김 대표는 올해 들어서만 다섯 차례에 걸쳐 총 92만 주, 약 39억 2천만 원 상당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2019년부터 이어진 김 대표의 꾸준한 자사주 매입은 시장에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대표의 행보는 단순한 주가 방어 차원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만큼, 경영진이 직접 지분율을 높이며 책임경영 의지를 시장에 명확히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경영진의 자신감은 향후 주주 가치 제고와 중장기적 기업 성장 전략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회사는 상반기 매출 1,171억 원과 영업이익 186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중국과 일본, 대만 등 해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매장 출점을 가속화하고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마케팅을 강화해 글로벌 브랜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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