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무소속 의원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향한 성추행 의혹이 개혁신당의 조직적인 정치공작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고소인 A씨와 동석자들이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해당 대화가 성추행이 아닌 데이트 폭력 문제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장 의원은 이번 고소가 사건 발생 약 1년이 지난 시점인 지난해 11월에야 이루어진 점에 주목했다. 그는 개혁신당이 당내에서 불거진 성비위 스캔들로 인해 지방선거 준비에 차질이 생기자, 이를 타개하기 위한 일석이조의 카드로 자신을 지목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이번 사태를 두고 '정이한 피습 자작극'과 유사한 형태의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사건의 배후를 명확히 인지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관련 사실이 완전히 드러날 경우 개혁신당이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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