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지난 8월 6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1차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명절 비용 부담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사전예약 기간에 몰리면서, 행사 마지막 날인 9월 4일에는 역대 일일 최대 매출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번 추석 소비 트렌드는 ‘실속형 프리미엄’으로 요약된다. 이마트는 전복, 옥돔, 갈비 등 기존 고가 품목의 구성을 다양화하고 대량 매입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실제로 4만원대 전복 세트와 9만원대 수입 갈비 세트 등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명절 선물의 품격은 유지하려는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가공식품 세트 또한 160만 세트 이상 판매되며 강세를 보였고, 20만원 이상의 고가 프리미엄 선물세트 매출도 91% 증가하며 양극화된 소비 패턴을 보였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물가 속에서도 특별한 사람을 위한 선물에는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경향이 뚜렷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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