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 호스피탈리티 산업에서 패밀리 오피스 자본이 핵심 투자 세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동산 자산군 내에서 민간 자본의 비중이 커지면서 이들의 시장 내 영향력 또한 강화되는 추세다.
나이트 프랭크의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패밀리 오피스 중 44%가 향후 1년 반 동안 부동산 투자 규모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디 브래드쇼 엘플러스알 호텔 부문 그룹 CEO는 “패밀리 오피스 자본은 부채와 지분을 아우르는 폭넓은 투자 역량을 갖추고 있어 시장 내 막강한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는 전통적인 기관 투자자 중심이었던 호스피탈리티 시장의 자본 구조가 다변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관련해 IHIF 아시아는 패밀리 오피스의 의사결정 체계와 거래 전략을 분석하는 세션을 마련했다. 리처드 젠 트리비엄 애셋 매니지먼트 창립자와 캔디스 우 티그리스 패밀리 오피스 공동창립자가 참여해 역내 가격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IB 사라바난 퀘스텍스 아시아 부사장은 “이번 행사가 투자자들이 교류하며 역내 기회를 모색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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