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제공

9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안느를 위하여 이탈리아에 가다’ 편이 방영됐다. 이날 출연한 전 축구선수 안정환은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25년간 이탈리아를 방문하지 못한 사연을 공개하며 과거 태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안정환은 “당시 내가 최고인 줄 알고 꺼드럭댔다”며 “한국 축구를 살릴 사람이 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유재석은 과거 일본에서 안정환과 마주쳤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당시 안정환은 발목 부상과 더불어 이탈리아 구단에서 방출되며 38억 원의 위약금 빚을 지고 있던 상황이었다. 안정환은 “지금이라면 기어서라도 가서 인사했을 것”이라며 당시의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이탈리아 전 골든골 이후 마피아로부터 총살 협박을 받았던 일화와 딸 리원의 취직 소식 등 근황도 함께 전해졌다.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시청률 4.5%, 수도권 4.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핵심 지표인 2054 시청률은 2.7%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9%까지 치솟았다. 한편 유소년 축구 기부금 미션에서는 안정환의 사비 600만 원과 유재석·하하가 획득한 400만 원을 합쳐 총 1,000만 원이 기부됐다.

‘놀면 뭐하니?’는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 관계로 9월 19일부터 10월 3일까지 3주간 결방하며, 10월 10일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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