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유웨이, 수시 원서 접수 시스템 장애 공식 (사진= 연합뉴스 제공)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대입 원서 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가 9월 14일 2027학년도 수시모집 기간 중 발생한 시스템 장애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이기정 대교협 회장과 성윤석 유웨이어플라이 대표이사는 서울 금천구 대교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험생과 학부모가 겪은 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유웨이어플라이 측은 이번 오류의 원인에 대해 보안 업데이트 과정에서 버그가 발생했으며, 올해 트래픽이 작년보다 약 30% 증가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난 9월 10일 발생했던 1차 장애 당시 대응이 미흡했음을 인정하며, 향후 비상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교협은 피해를 본 수험생들을 위해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각 대학과 협의하여 공정한 구제 절차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9월 14일 낮 12시 기준으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수험생은 총 30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사태로 인해 수험생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교육부와 협력해 원서 접수 시스템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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