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월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그간 제기된 식약처 부당 영향력 행사 의혹과 가족 관련 논란, 위장전입 의혹 등에 대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는 과거 판사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수원회생법원 설치를 이끌고 MBK·홈플러스 사태 당시 10만 명에 이르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언급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법이 약자의 고통에 침묵해서는 안 된다는 신념을 강조하며 법무행정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검찰개혁과 관련해 수사와 기소 분리를 현장에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김 후보자는 공소청 조직과 예산을 빈틈없이 준비하여 위법·부실 수사를 막고, 수사 정보의 정치적 이용을 근절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강력범죄와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범죄 피해자에 대한 경제적·법률적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청사진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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