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청주상당경찰서는 공동강요 혐의로 20대 여성과 그의 남자친구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9월 15일 밝혔습니다. 이들과 함께 싸움을 벌여 피해자를 사망하게 한 10대 여성 2명은 폭행치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사건은 지난 5월 29일 0시 20분경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공원에서 발생했습니다. 가해 일당은 평소 갈등을 빚던 20대 여성 지인에게 보호장구 없는 격투인 '야차룰' 방식을 강요해 10대 여성 2명과 싸우게 했습니다.

피해자는 격투 과정에서 크게 다쳤으나 가해자들은 약 2시간이 지나서야 119에 신고했습니다. 이들은 당국에 "술래잡기 중 넘어져 깔렸다"며 허위 진술을 했으나, 경찰은 시신 부검과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를 토대로 범행을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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