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POST APEC 미디어월' 전광판을 시범 운영하는 과정에서 중국을 소개하는 화면에 한복이라는 자막을 잘못 매칭해 송출했다. 해당 영상은 중국풍 복장을 한 인물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자막에는 한복으로 표기되어 시민들의 지적을 받았다.
공사 측은 10월 1일 정식 운영을 앞두고 시스템을 점검하던 중 발생한 기술적 오류라고 해명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발견 즉시 전수 정정 조치를 완료했다"며 "전문가 사전 필터링을 강화하고 철저한 최종 점검을 거쳐 향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역시 이번 사안을 엄중히 보고 공사 측에 경위 보고를 요구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지도·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시범 가동 중 발생한 오류라 하더라도 전통 복식 표기의 민감성을 고려해 검수를 소홀히 한 점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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