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가 한화오션, 한화시스템과 협력해 조선 현장에 특화된 AI 통번역 솔루션 ‘오톡(OTalk)’을 구축했다. 이번 솔루션은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 근무하는 조선소 현장에서 발생하는 언어 장벽을 낮추고, 작업 효율과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톡은 조선업 현장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전문 용어와 은어, 경상도 사투리 등을 학습해 인식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음이 심한 작업 환경을 고려해 5단계 수음 조정 기능을 탑재했으며, 1대1 대화부터 그룹 채팅, 실시간 강의 통역 등 10여 가지 기능을 지원한다. 현장 맞춤형 데이터 학습을 통해 사투리까지 정교하게 번역해낸 점은 산업 현장의 AI 활용도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오톡은 한화오션 현장 근로자들 사이에서 높은 사용률을 기록하며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플리토는 향후 지원 언어를 확대하고 음성합성 기술을 고도화해 고위험 산업 현장의 소통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조선 현장의 경험과 언어 데이터를 AI 기술로 결합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언어 장벽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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