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출입은행이 카자흐스탄 포르테뱅크와 전대금융 한도 설정 및 금융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6일 체결했다.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은 제1회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한 탈가트 쿠아니셰프 포르테뱅크 은행장과 만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음식, 미용·화장품, 전력·재생에너지, 기계·장비, 정보통신기술(ICT) 등 5개 분야에 총 7천만달러 규모의 전대금융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전대금융은 수출입은행이 현지 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면, 현지 은행이 한국 기업의 물품을 수입하는 현지 업체에 구매 자금을 대출해 주는 간접 금융 지원 방식이다.
황기연 행장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협력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수출입은행은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을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전략적 사업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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