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의 모회사 페이워드(Payward)가 미국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온체인 무기한 선물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번 사업의 첫 번째 대상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HIP-3 시장으로, 이는 해당 프로토콜 내 빌더가 배포하는 최초의 권한 기반 무기한 선물 시장이 될 전망이다.

페이워드 측은 이번 시장 진출을 위해 자회사인 비트노미얼(Bitnomial)이 시장 생성과 청산 업무를 맡고, 닌자트레이더 클리어링(NinjaTrader Clearing)이 고객 계정 관리를 담당하는 구조를 갖췄다. 규제 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운영되는 만큼, 기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탈중앙화 인프라의 혁신성을 결합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보가 미국 내 파생상품 거래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규제 준수를 강조한 온체인 금융 모델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아르준 세티 페이워드 공동 최고경영자는 “핵심 통제권을 보유하고 규제 의무를 직접 부담하는 최초의 사업자가 될 것”이라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개방형 인프라를 통해 향후 더 다양한 프로토콜과 상품으로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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