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9월 18일 발표한 ‘2025년 공공부문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 수지는 83조 1천억 원 적자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이며, 2020년부터 6년째 적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 총수입은 법인세와 소득세 등 조세 수입과 사회부담금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4.7% 늘어난 1,192조 1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총지출이 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과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 등으로 인해 5.5% 증가한 1,275조 2천억 원에 달하면서 적자 폭이 전년(69조 1천억 원)보다 14조 원 확대되었습니다.
일반정부 수지는 60조 1천억 원 적자를 나타냈으며, 비금융공기업 역시 공공주택 건설 및 매입 투자 확대로 22조 1천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공기업마저 전년 5조 1천억 원 흑자에서 9천억 원 적자로 전환된 상황입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민생 안정을 위한 추경 편성과 APEC 정상회의 준비,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 등이 재정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올해는 법인세와 소득세 증가세를 바탕으로 적자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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