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일본은행(BOJ)이 31년 만에 정책금리를 1.25%로 25bp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와 국제유가 하락이 시장의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주요 지표별로 살펴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8bp 내린 연 4.035%를 기록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4.0bp 하락한 연 4.466%에 마감했으며, 5년물과 2년물 역시 각각 3.7bp, 1.4bp 하락하여 연 4.225%와 연 3.980%를 나타냈습니다.

초장기물인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3.4bp, 2.7bp 하락하며 연 4.573%, 연 4.550%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1만 3천 621계약 순매수하며 시장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 또한 채권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브렌트유 선물 9월물은 배럴당 102.3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0달러를 밑돌며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되었습니다.

채권 운용 관계자는 오후 들어 미 국채 금리 흐름과 연동된 움직임이 나타났으며, 신규 발행 종목인 초장기 국채의 공급 부족으로 인해 수익률 곡선이 평탄화되는 압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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