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7호선서 닫히는 문에 발·쇼핑백 밀어 넣은 (사진= SNS·커뮤니티 갈무리)

최근 서울 지하철 7호선 석남행 열차에서 한 승객이 닫히는 출입문 사이에 쇼핑백과 발을 들이밀며 무리하게 승차를 시도해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촬영된 사진에는 화분이 담긴 쇼핑백을 출입문 틈으로 끼워 넣고, 이어 한쪽 발까지 밀어 넣어 강제로 문을 열려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해당 현장을 목격한 시민은 지하철이 지연되는 등 불편을 겪었다며 다음 열차를 이용해달라는 당부를 전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지난 9월 9일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발생한 피자 상자 끼워 넣기 사건이 재조명되며 무리한 승차 행위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5년간 발생한 지하철 사고 중 출입문 관련 사고가 30%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측은 출입문이 닫힐 때 무리하게 탑승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안전을 위해 다음 열차를 기다려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출입문 개폐를 방해해 운행에 지장을 주는 행위는 철도안전법에 따라 1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리한 승차 시도를 자제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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