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운용사 록펠러 인터내셔널의 루치르 샤르마 회장은 9월 21일 파이낸셜타임스 기고를 통해 한국 주식시장이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음에도 극심한 변동성 때문에 국가적 부담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샤르마 회장은 한국 증시의 변동성이 1980년대 통계 집계 이후 금융 위기를 겪었던 나이지리아, 튀르키예, 브라질, 그리스 등과 유사한 수준까지 치솟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인 투자자의 높은 거래 비중과 AI 기업 중심의 시장 등락이 이러한 불안정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기업 수익의 약 75%가 해외에서 창출되는 한국 증시는 글로벌 시장의 지표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최근의 잦은 등락이 한국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샤르마 회장은 한국이 매력적인 기업을 다수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산업의 경기 순환적 특성과 취약한 지배구조로 인해 세계 평균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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