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현(329위·강원도청)이 9월 22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2026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에서 로빈 몽고메리(162위·미국)를 세트 점수 2-0(7-6 6-3)으로 제압했습니다. 2018년 16세의 나이로 최연소 데뷔한 박소현은 7번째 출전 만에 본선 첫 승리라는 값진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번 승리는 올해 WTA 250 리베마오픈 우승자인 몽고메리를 상대로 거둔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큽니다. 박소현은 1세트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승기를 잡았고, 2세트에서는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박소현은 승리 요인으로 철저한 상대 분석을 꼽았습니다. 그는 "몽고메리의 경기 영상을 3일 내내 돌려보며 왼손잡이 서브와 발리 강점 등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소현은 8강 진출을 놓고 란라나 타라루디(62위·태국)와 2회전에서 맞붙습니다. 타라루디와는 통산 2전 전패를 기록 중이며, 박소현은 "서로 잘 아는 사이인 만큼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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