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 부작용과 불법반입 급증 (사진= 연합뉴스 제공 · 마운자로 2.5㎎과 5㎎)

일본에서 마운자로를 다이어트·미용 목적으로 쓴 뒤 부작용을 겪었다는 신고가 35건 접수됐다.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는 마운자로 사용 후 부작용 사례가 2023년 판매 시작 이후 지난 22일까지 950여건 신고됐다.

목적 외 사용 뒤에는 저혈당, 췌장염, 메스꺼움, 케톤산증 등이 보고됐다.

마운자로는 비만과 당뇨병 치료제로 처방전이 필요한 약이다. 일본에서는 ‘스시자로’라는 신조어까지 퍼질 만큼 저가 구매가 화제가 됐고, 한국에서는 시작 용량 2.5㎎ 4주분이 27만원 이상이지만 일본은 7만 4000원 정도로 알려졌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6월 마운자로와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불법 반입 적발은 4155건이었다. 지난해 연간 1189건의 3.5배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적발의 84.8%인 3489건은 우편에서 나왔다. 여행자 휴대품은 656건, 특송물품은 10건이었다.

마운자로와 위고비는 수량과 관계없이 통관 단계에서 차단된다. 수입요건 확인면제 추천서가 없으면 반입할 수 없고, 전량 폐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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