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만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대만에 대해 오래 이야기하지는 않았다”면서도 “시 주석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매우 잘 이해하고 있다(He understands very much how I feel)”고 말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시 주석에게 어떤 입장을 전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중앙(CC)TV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24일 백악관 회담에서 미국이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올바른 입장을 견지하고 대만 문제를 신중히 처리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 주석과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했습니다. 그는 시 주석이 AI 대신 슈퍼지능(SI·Super Intelligence)이라는 용어를 쓰는 데 공감을 나타냈다고 전했지만, 미국이 AI 분야에서 앞서 있는 만큼 중국과 기술을 상호 개방하거나 통합하는 데는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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