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화진포에 6천800억원 투자 (사진= 연합뉴스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와 고성군, 호반그룹, 호반호텔앤리조트는 9월 28일 도청 본관에서 ‘고성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상호 도지사와 함명준 고성군수,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2035년까지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 일원 5만1천516㎡ 부지에 6천8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에는 450실 규모 숙박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춘 체류형 휴양관광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사업 완료 후 연간 7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입과 직·간접 고용 6천500여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앞서 강원특별자치도와 고성군은 8월 25일 거진읍 일원에 5천억원 규모의 고성 해솔리아 관광단지 조성 투자협약을 맺었다. 두 사업의 투자 규모를 합하면 1조1천800억원이다. 고성군은 동해북부선과 동서 고속화 철도, 동해고속도로 연장 등 광역교통망 구축이 관광 접근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상호 지사는 화진포 사업을 동해안 북부 체류형 관광벨트의 거점으로 제시하며 “리조트 운영 경험을 접목해 대한민국 대표 휴양관광지로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함명준 군수는 “고성의 관광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과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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