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북한 지뢰 가능성을 밝히기까지 1주일이 걸렸다고 비판했다. 사고 직후 북한 지뢰를 봤다는 진술이 나왔는데도 정부가 공개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내놨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 대북제재 완화 발언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이른바 ‘러브콜’을 언급하며 정부 대응이 늦어진 이유라고 주장했다. 그는 2020년 9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문재인 정부의 대응과 비교하기도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우리 군과 유엔사가 DMZ에서 3일차 합동 현장조사를 진행했고, 폭발 현장 인근에서 북한의 수지 반보병지뢰 1발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북한 지뢰로 추정되는 이번 사고가 정전협정 위반이라며 북한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상응 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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