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대통령 출마 가능성을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박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 대법원장이 인지도를 높이려는 작업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조 대법원장의 최근 행보를 두고 사법 정치라는 표현까지 꺼냈다.
국민의힘이 조 대법원장을 영입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통령감이 없지 않냐고 언급했다.
조 대법원장은 지난달 18일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 후보로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제청했지만, 청와대는 재제청을 요청했다.
이후 조 대법원장은 22일 재제청 요구 문서에 구체적 사유와 헌법적 근거가 적혀 있지 않다는 이유 등으로 응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28일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앞으로 국정감사를 통해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같은 날 민주당 주도로 조 대법원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대법원 국정감사는 10월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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