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김주애 후계 입지 강화” (사진= 연합뉴스 제공 · 김정은, 딸 주애와 신형무기 시험 참관)

국가정보원은 30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김주애의 후계 내정자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회의 내용을 브리핑한 정보위 여야 간사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1월 1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서 김주애가 정중앙에 자리한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이 사안은 매체 보도에 따르면 17곳이 함께 전했다.

국정원은 김주애가 전승절 행사와 조국해방절 계기 혁명열사 추모 현장에도 등장해 의전 수준과 참석 범위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군사 분야에 집중됐던 행보가 민생·정치·외교 분야로 넓어졌으며, 올해 공개 등장 횟수는 30회로 역대 최다라고 보고했다. 김주애의 신장은 160cm, 체중은 50kg 이상으로 파악된다는 내용도 국회에 처음 보고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월 2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것으로 보도됐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의 체중을 140kg대로 파악하면서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이라고 평가했지만, 건강 이상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개 활동은 121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었으며, 북·미 대화 모색 국면에서 무기 시험과 훈련 참관 등 자극성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고 국정원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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