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이 30일 서울 여의도 CCMM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계획과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2015년 설립된 이 회사는 AI 클라우드 인프라와 산업별 AI 전환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내세웠다.
사업은 AI 클라우드와 AI 전환(AX) 부문으로 나뉜다. AI 클라우드 부문은 모듈형 AI 데이터센터인 AI PMDC와 ECI, 엘리스AI클라우드로 구성되며, AX 부문은 산업별 솔루션과 교육 플랫폼 엘리스LXP, AI 에이전트·기업용 솔루션 Helpy 등을 포함한다.
회사 측은 AI PMDC 구축에 기존 데이터센터 기준 24~36개월이 걸리던 기간을 3개월 이내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AI PMDC와 ECI를 결합한 형태로 국내 최초 CSAP IaaS 인증을 받았으며, 고객사 내부에 폐쇄망 기반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공 부문에 이어 금융·방산 분야로 사업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상장 공모 주식은 2,222,000주로 전량 신주다. 수요예측은 2026년 9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하고, 일반 청약은 10월 7~8일 실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10월 중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자금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거점의 엣지 AIDC 구축, 해외 사업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은 미국·일본·싱가포르 법인을 기반으로 국가별 규제와 전력 여건에 맞춘 AI 인프라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제 확장 성과는 거점 구축 속도와 공공 외 고보안 분야에서의 수주 여부에 달릴 것으로 보인다.
김재원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권역별 엣지 AIDC를 확충하고 글로벌 시장을 향한 AI 인프라 사업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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