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신드롬은 2일 미니창고 다락 앱에 인공지능(AI) 기반 물품 관리 서비스 ‘디지털 인벤토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셀프스토리지 업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용자가 보관 공간이나 집 안 수납공간을 촬영하면 AI가 사진 속 물품을 개별 이미지로 추출하고 의류·전자기기·육아용품 등으로 분류한다. 분석 결과는 앱 알림으로 안내되며, 잘못 인식한 물품은 삭제하고 빠진 물품은 직접 추가할 수 있다. 저장한 물품은 이미지 화면에서 확인하고 카테고리를 변경할 수 있다.

사진을 이용한 일괄 등록은 물품을 하나씩 입력하는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다. 다만 인식 오류나 누락을 이용자가 수정해야 하는 만큼, 실제 관리 편의성은 분류 정확도와 이후 기능의 완성도에 달릴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는 다락 창고뿐 아니라 가정 내 물품 기록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기업 자산·비품·재고 관리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세컨신드롬은 향후 등록 물품의 배송과 판매·처분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미니창고 다락은 지난 6월 AI 기반 지점·유닛 추천 기능을 선보였으며, 현재 전국 250개 매장을 운영하고 누적 회원 수는 13만 명을 넘었다.

홍우태 세컨신드롬 대표는 “다락 고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 만큼, 일상에서 사용하는 대표 물품 관리 서비스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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