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보도에 따르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의 X(옛 트위터)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대통령의 잦은 SNS 게시를 두고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 대통령이 X에 대외비 문건을 공개한 일을 언급하며, 대통령이 해당 문건을 게시해도 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청와대가 이를 괜찮다고 판단한 근거를 모르겠다며, 대외비를 받은 사람도 같은 방식으로 공개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일일 종합상황 보고’라고 적힌 대외비 문건 일부를 X에 게시했다. 게시물에는 지난달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257억 원으로, 2023년 1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대통령은 보이스피싱 전화가 줄었는지 물으며 경찰과 금융위원회, 국가정보원 등 공직자들을 격려해 달라고 했다.

나 의원은 청와대의 답변이 대통령이 법 위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 절대왕정 시대를 떠올리게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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