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머트리얼즈가 기존 특수 소재 사업에서 영구자석을 중심으로 한 첨단소재 기업으로 방향을 틀었다. 회사는 로봇, 전기차, 방산 등에서 쓰이는 핵심 부품 소재 수요가 커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차세대 영구자석 개발을 새 성장축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의 핵심은 초소형·고보자력 영구자석 개발이다. 특히 로봇 액추에이터 모터에 들어가는 자석부터 먼저 개발해 국내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실제 제품 적용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소형화와 고성능이 동시에 요구되는 로봇 분야에서 자석 기술 확보가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MH머트리얼즈는 소재·금속가공 분야에서 쌓은 제조 경험을 영구자석 개발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희토류 저감 기술 개발,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 같은 정책 흐름도 신사업 추진 배경으로 작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영구자석은 로봇을 비롯한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로, 시장 수요와 국가 공급망 강화 방향을 함께 고려해 신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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