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경찰이 관광비자로 입국한 한국인 24명을 체포했다. 네팔 온라인 매체 라토파티는 12일(현지시간) 이들이 동부 코시주 모랑 지역의 기독교 교육기관 뉴 커버넌트 칼리지에서 종교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10월 6∼7일 수도 카트만두와 코시주 비라트나가르를 거쳐 모랑에 도착했으며, 12일까지 네팔에 머물 예정이었다. 해당 교육기관은 한국에 기반을 둔 기독교 선교단체의 지원을 받아 종교 연구와 교육 등을 진행하는 곳으로 전해졌다.

네팔 경찰은 이들의 일부 활동이 관광비자 체류 조건에 어긋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에서는 관광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이 종교 교육이나 전도 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

외교부는 “인지 직후부터 주네팔대사관을 통해 네팔 관계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해당 우리 국민들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세 내용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보호와 네팔 당국의 조사 진행을 이유로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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