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산악-스포츠클라이밍 경기가 10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오름마당에서 열리고 막을 내렸다. 대한산악연맹은 3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각 시·도를 대표한 선수들이 리드, 볼더, 스피드 종목에서 겨뤘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띈 선수는 서채현과 이도현이었다. 서채현은 여자 리드와 여자 볼더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전국체육대회 볼더·리드 종목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도현도 남자 볼더와 남자 리드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해 2관왕을 달성했다. 전국체전 무대에서 같은 선수가 두 종목을 연달아 제패하는 일은 흔치 않아, 두 선수의 기량이 국내 최상위권에 올라 있음을 보여줬다.

스피드 종목에서는 기록 경쟁도 이어졌다. 남자 스피드 예선에서 정용준은 4.99초를 기록해 국내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여자 스피드에서는 정지민이 1위에 올랐고, 남자 스피드에서는 정용준이 정상에 섰다. 시도별 종합 순위에서는 서울특별시가 1위, 대구광역시가 2위,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상남도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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