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는 2026년 10월 19일 비자 다이렉트의 스테이블코인 기반 자금 예치 기능을 파일럿에서 상용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결제 인프라 제공업체 인요 글로벌이 해당 기능을 상용화한 첫 지원사업자로 참여한다.
인요 글로벌 플랫폼을 이용하는 적격 기업은 USDC를 활용해 비자 다이렉트의 국경 간 지급에 필요한 자금을 사전 예치할 수 있다. 비자에 따르면 자금 예치는 기존 조달 시간대에 국한되지 않고 거의 실시간으로 이뤄지며, 인요가 제공하는 API를 통해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자격과 지역에 따라 서비스 이용 가능 여부는 달라진다.
인요 플랫폼은 기업이 사용자 온보딩과 사기·컴플라이언스 관리, 결제 수락 및 지급을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비자 다이렉트 기반으로 180개 이상의 국가에서 국내외 지급을 실행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자는 2025년 비자 다이렉트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전 자금 예치와 지급 파일럿을 시작했다. 이번 상용화는 시험 단계의 기능이 실제 기업 운영에 적용되는 사례다. 기존 결제망과 블록체인 기반 자금 조달을 결합하는 방식이 국경 간 지급의 자금 관리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지켜볼 대목이다.
비자 다이렉트 글로벌 총괄 비라 플라토노바는 “스테이블코인의 다음 장은 도입”이라며 인요 글로벌을 첫 지원사업자로 삼아 기업의 자금 조달과 이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요 글로벌 공동창업자 겸 최고제품기술책임자 롭슨 단타스는 “비자 다이렉트의 스테이블코인 기반 사전 자금 예치 기능을 인요 플랫폼에 통합해 송금업체와 핀테크 기업, 결제 회사에 지급 자금을 조달할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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