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Visa)가 중국인민은행(PBOC)으로부터 중국 내 카드 결제 청산 사업을 위한 예비 인가를 받았다고 2026년 10월 14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비자는 중국 내 카드 청산 기관 설립을 위한 공식 준비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비자 최고경영자 라이언 맥이너니는 이번 조치가 중국 시장에서 이어온 장기적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비자가 40년 이상 중국의 결제 환경에 관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중국인민은행 규정에 맞춰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은 금융 개방과 디지털 결제 확산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화하는 시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비자가 현지 사업 기반을 넓히는 데 성공하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와 중국 내수 시장을 잇는 접점이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 사업 개시는 남은 인허가와 절차를 얼마나 신속히 마무리하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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