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

웰니스 기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알로(ALO)가 지난 10월 16일 홍콩 K11 MUSEA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개장 행사를 진행했다. 홍콩의 문화·쇼핑 복합공간에 첫 매장을 마련하며 북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행사에는 알로 글로벌 앰버서더 지수(JISOO)와 슈퍼모델 밍 시(Ming Xi), 스텔라 맥스웰(Stella Maxwell)이 참석했다. 빅토리아 하버를 배경으로 한 오프닝에서는 3,000대의 드론이 동원된 공연도 펼쳐졌다. 대규모 연출을 앞세운 이번 행사는 브랜드의 첫 홍콩 매장 개장을 알리는 상징적 장면으로 읽힌다.

알로는 행사 현장에서 사운드 힐링, 저널 꾸미기, 오라 포토그래피, 패션 스케치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단순한 매장 개장을 넘어 웰니스와 커뮤니티 경험을 함께 제시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최근 패션 브랜드들이 제품 판매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영역을 넓히는 흐름 속에서 알로 역시 브랜드 정체성을 공간과 체험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알로 K11 MUSEA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난 9월 25일 소프트 오픈을 거쳐 공식 개장했다. 2개 층에 걸쳐 약 7,000스퀘어피트(약 650㎡) 이상 규모로 조성됐으며, 여성 및 남성 의류와 풋웨어, 액세서리, 백 컬렉션, 선글라스 컬렉션 등을 선보인다. 브랜드는 이 공간을 ‘생추어리(Sanctuary)’ 콘셉트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랜드 오프닝 프로그램은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어졌고, 중의학 전문가 상담과 라이브 DJ 퍼포먼스 등도 마련됐다. 알로는 이번 매장 개장을 계기로 홍콩 내 웰니스 커뮤니티와의 접점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디지털 시장 진출과 상하이 장위안 팝업스토어에 이어 홍콩까지 보폭을 넓히면서, 북아시아 시장에서의 존재감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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