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주조

지평주조의 올해 3분기 누적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출액이 전년 대비 약 540% 늘어난 데 이어 올해도 성장 흐름을 이어간 셈이다.

성장 배경으로는 북미에서 판매를 넓힌 플레이버 막걸리와 일본, 홍콩, 베트남 등 인접 국가로 확대된 지평생막걸리 수출이 꼽힌다. 제품 특성과 국가별 시장 환경을 나눠 공략한 전략이 해외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유통망 확장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평주조는 최근 일본 현지 대형 유통체인 매장 입점을 마쳤고, 미국과 일본의 주요 한인 슈퍼마켓 채널에도 대부분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판매 기반을 다지는 단계로 읽힌다.

지평주조는 2024년부터 수출 전용 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당시 7개국이던 수출국은 현재 미국, 일본, 호주, 중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 16개국으로 늘었다. 연내 18개국 진출을 목표로 신규 수출처 발굴도 이어가고 있다.

막걸리는 발효주 특성상 장거리 운송과 보관 과정에서 품질 관리가 중요하다. 지평주조가 해외 유통에 맞춘 제조 기술 확보에 공을 들여온 점은 향후 수출 확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대표 수출 제품인 지평프레시와 지평달밤은 각각 국내 제품인 지평생막걸리와 보늬달밤의 특성을 반영해 개발됐다. 저온살균법을 적용한 효모안정화 제조 기술로 막걸리의 풍미를 유지하면서 소비기한을 1년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제품군도 넓혔다. 지난 4월 해외에 먼저 선보인 지평말차와 지평리치는 보성 말차와 열대과일 리치를 활용한 제품이다. 두 제품은 알코올 도수 5.6도로 설계됐고, 해외 출시 뒤 국내 소비자 요청에 따라 지난 7월 국내에도 정식 출시됐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북미시장에서 플레이버 막걸리 판매가 확대되고,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도 유통망 확보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국가별 소비자 취향과 시장 특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 및 현지 판매채널 확대를 통해 K-막걸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 · · · · · · ·

관련기사

▶ LG CNS·일본 KDDI, 베트남·태국 등 아태 5개국 AI·스마트시티 신사업 발굴

▶ LG이노텍 조지태 전무, 5년 누적 수출 80조 기여로 은탑산업훈장

▶ 뉴엔AI, K-뷰티엑스포서 북미 겨냥 뷰티 AI 뷰센스 선보여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