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주 덕진공원 일대에서 예비부부의 웨딩 촬영 장면이 논란이 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드레스와 정장을 입은 예비부부가 잔디로 덮인 봉분 형태의 구조물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장소에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었고, 구조물 주변에는 출입을 막는 울타리도 쳐져 있었다.
제보자는 평소에도 웨딩 촬영이 이뤄지는 곳이지만, 보통은 구조물 위에 오르지 않고 주변에서 사진을 찍는다고 전했다.
제보 내용에 따르면 촬영 현장에서 사진작가가 올라가도 된다고 말했고, 예비부부도 이를 확인한 뒤 실제로 구조물 위에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촬영 일행에게 직접 다가가 해당 장소에 올라가도 되는지 항의했고, 이후 사진작가와 예비부부는 사과한 뒤 아래로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 국가유산 관리 부서는 이 구조물이 실제 무덤이 아니라 고증을 거쳐 다시 만든 재현 유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안내판과 울타리가 있는 공간에 무단으로 올라가 촬영한 행위는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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