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뮤지엄

이랜드뮤지엄이 대구 이월드 83타워 76·77층에서 농구 관련 소장품 전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을 지난 24일 열었다. 판교와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농구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앞선 vol.1에서 관람객의 시선을 모은 마이클 조던 시리즈와 vol.2의 코비 브라이언트 컬렉션이 함께 구성됐다. ‘NBA 75주년 기념 팀(NBA 75th Anniversary Team)’에 이름을 올린 선수를 포함해 농구 역사를 장식한 선수들의 아카이브도 공개된다.

전시는 △더 고트(THE GOAT) △더 저지스(THE JERSEYS) △올스타(ALL-STAR) △더 빅맨(THE BIG MEN) △더 어워즈(THE AWARDS) △블랙 맘바(BLACK MAMBA) 등 6개 존으로 나뉘며, 총 100점의 소장품을 선보인다. 마이클 조던의 챔피언 시즌 실착 스니커즈, 코비 브라이언트의 MVP 시즌 실착 저지, 카림 압둘자바의 1975-76시즌 MVP 트로피, 오스카 로버트슨의 1972년 NBA-ABA 올스타전 실착 저지 등이 대표 소장품으로 꼽힌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판교와 부산에 이어 대구에서도 농구 팬들을 만나게 돼 뜻깊다”며 “마이클 조던과 코비 브라이언트를 비롯해 NBA를 빛낸 선수들의 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라고 말했다. 스포츠 아카이브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세대별 농구 팬의 기억을 다시 불러오는 장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지역별 순회 형식이 이어지는 만큼 향후 전시 확장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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