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라이언 중공업 과학기술이 중국 루구호대교 샹그릴라 측 283미터 높이 주탑 최상단 시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R4300-200 타워크레인 2대가 투입돼 교량 양쪽 주탑 시공을 맡았다. 회사는 이 장비가 고중량 인양과 정밀 제어를 통해 고층·대형 구조물 시공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루구호대교는 중국 남서부 시창–샹그릴라 고속도로에 위치한 산악 협곡 교량으로, 대형 구조 부재를 정확한 위치에 올려야 하는 공정이 핵심이었다. 특히 샹그릴라 측 주탑의 마지막 103미터 구간에서는 중앙 가로보 위로 철골과 콘크리트 부재를 설치해야 해 바람 변화에 따른 안정성 확보가 중요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운전자가 실시간 카메라 영상으로 부재 위치를 확인하고 지상에서 원격으로 인양 작업을 제어했다.

R4300-200은 최대 인양 능력 200톤과 80미터 길이의 지브를 갖췄으며, 충돌 방지와 하중에 따른 운전 속도 자동 조절 등 20개 이상의 안전·제어 기능을 탑재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고층 교량이나 초고층 건물처럼 작업 여건이 까다로운 현장에서는 장비의 정밀 제어 능력이 공정 안정성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줌라이언은 앞서 이스탄불 국제 금융 센터 내 튀르키예 중앙은행 타워 프로젝트에도 맞춤형 장비를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 · · · · · · · · ·

관련기사

▶ 운전 중 음란물 본 40대 여성, 고속도로 추돌로 60대 사망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