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가 미니앨범 ‘룩스 캔 킬’을 발매한다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아이브가 선공개한 타이틀곡 ‘룩스 캔 킬’의 상승세를 이어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26일 오후 6시 미니앨범 ‘룩스 캔 킬’(Looks Can Kill)을 공개한다. 지난 19일 먼저 선보인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모두 6곡이 담겼다. 신보는 큐피드와 마법 소녀에 이어 아이브가 새로운 자아인 ‘걸 히어로’를 내세운 스핀오프 프로젝트다. 기존 히어로의 전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끄는 존재를 다루고, 누구나 자기 삶의 주인공이자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선공개곡, 멜론 톱100 10위·핫100 3위

아이브는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19일 타이틀곡 ‘룩스 캔 킬’을 공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타이틀곡과 앨범의 이름을 같게 정한 이번 활동은 먼저 공개한 곡의 무대와 퍼포먼스로 컴백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6곡이 담긴 신보를 발매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선공개곡은 중독적인 멜로디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다. 안유진이 빠른 속도로 안무 포즈를 바꾸는 이른바 ‘퀵 실버’ 파트도 화제가 됐다. 아이브는 음원 공개 뒤 활동을 이어갔고, 음원 순위도 차근차근 끌어올렸다. 원문에 제시된 26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순위는 다음과 같다.

음원 차트순위
멜론 톱10010위
멜론 핫1003위

이번 앨범 발매로 아이브는 선공개 타이틀곡과 수록곡을 함께 내놓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는 26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타이틀곡은 앨범 발매 전부터 음원 차트에 진입했고, 선공개 활동 과정에서 안무와 무대의 일부가 알려졌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서로 다른 분위기와 소재를 다룬 다섯 곡이 실린다.

‘걸 히어로’ 내세운 스핀오프 프로젝트

‘룩스 캔 킬’은 아이브가 앞서 선보인 큐피드와 마법 소녀에 이어 새로운 자아를 제시하는 프로젝트다. 기존 히어로의 전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가는 존재에 초점을 맞췄다. 앨범에는 누구나 자기 삶에서는 주인공이자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컴백 준비 과정에서 공개된 콘텐츠도 히어로 콘셉트에 맞춰 이어졌다. 지난 9월 29일 공개된 스케줄 포스터는 10월 4일 트랙리스트, 5일 ‘히어로 인 에브리웨어’, 6일 ‘포스트 크레딧 씬 : 걸 히어로’ 콘텐츠를 예고했다. ‘걸 히어로’ 버전을 시작으로 ‘히어로 코믹스’, ‘히어로 온 셋’, ‘스핀오프’ 등 콘셉트 포토 버전도 포스터에 담겼다. 10월 19일에는 타이틀곡 선공개 일정이 안내됐다.

지난 10월 13일에는 ‘히어로 코믹스’ 버전 안유진과 장원영의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안유진은 발차기와 송판 격파 동작을 선보였고, 쓰러진 스턴트맨 위에서 손하트를 만들거나 아령 앞에서 여유를 보이는 장면도 담겼다. 장원영은 장대를 이용해 과일을 자르고 정면을 찌르는 무예 동작을 선보였다. 두 사람이 함께 등장한 사진에는 각자의 상징색과 히어로 액션이 대비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공개된 스케줄 포스터와 콘셉트 포토, 선공개곡은 모두 신보의 ‘걸 히어로’ 설정 아래 공개됐다.

여섯 곡에 담은 서로 다른 분위기

새 미니앨범은 타이틀곡 ‘룩스 캔 킬’을 포함해 6곡으로 구성됐다. ‘미러 미러’(Mirror Mirror)는 동화적 소재를 어둡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풀어낸 곡이며, ‘스네이크스킨’(SNAKESKIN)은 진짜 자신을 드러내는 변신을 노래한다. ‘크럼즈’(CRUMBS)는 가을과 리즈가 작사에 참여했다.

나머지 수록곡은 리드미컬한 ‘걸스 걸스 걸스’(Girls Girls Girls)와 몽환적인 분위기의 ‘글로우 모션’(Glow Motion)이다. 참고 기사에 따르면 ‘크럼즈’는 묵직한 비트와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특징으로 하며, ‘걸스 걸스 걸스’는 경쾌한 보컬과 리드미컬한 사운드를 앞세운다. 마지막 트랙 ‘글로우 모션’은 섬세하고 몽환적인 감성으로 소개됐다. 앨범은 타이틀곡을 포함해 모두 여섯 트랙으로 구성된다.

곡 작업에는 국내외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타이틀곡에는 레이가 작사자로 이름을 올렸고, ‘크럼즈’에는 가을과 리즈가 작사에 힘을 보탰다. 개코와 서지음, 릴체리, 오메가사피엔을 비롯해 자라 라슨, 마고 엑스에스, 세실 빌리브 등도 작업진에 포함됐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국내 음악가, 일부는 해외 음악가로 소개됐다. 멤버들은 앨범 발매 전 공개된 콘텐츠에서 곡 작업과 참여 과정을 언급했다.

활동곡·월드투어 이어 컴백 일정 소화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을 시작으로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아이엠’, ‘배디’, ‘해야’, ‘뱅뱅’, ‘블랙홀’ 등을 발표해 왔다. 원문은 이들 활동곡을 통해 아이브가 사랑과 자기 확신을 주체적인 언어로 표현해 왔다고 전했다. 올해 2월에는 활동곡 ‘뱅뱅’으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고, 음악방송 8관왕에 올랐다. 아이브는 두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엠’을 진행하며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북미 주요 도시를 찾았고 도쿄돔 무대에도 섰다.

앨범 발매를 앞둔 방송 콘텐츠에서는 멤버들의 투어와 연습 경험도 소개됐다. 아이브는 지난 23일 유튜브 콘텐츠 ‘빈집대성’에 출연해 엔시티 드림의 제노, 재민과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들은 투어 때 함께 모이는 일에 대해 「저희는 완전 즐기는 편이다. 특히 투어 갈 때 많이 모인다」고 말했고, 「훠궈가 먹고 싶을 때도 모여서 먹는다」고 덧붙였다. 리즈는 연습할 때 자주 하는 말로 「요즘 연습할 때마다 ‘기회야’라는 말을 자주 한다」고 밝혔다.

해당 콘텐츠에서 멤버들은 새 앨범을 ‘걸 히어로’ 콘셉트로 설명하고 각자 맡은 히어로의 이름과 색깔을 소개했다. 가을은 리즈와 함께 ‘크럼즈’ 작사에 참여했다고 말했고, 레이가 타이틀곡 랩 파트를 작사했다고도 언급했다. 월드투어 경험에 관한 대화에서 장원영은 「확실히 다 같이 즐기고 뛰어노는 분위기가 많이 익숙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안유진은 「처음에는 숨이 차서 힘들었던 노래가 투어를 돌다 보니 괜찮아져서 늘었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아이브는 26일 오후 6시 미니앨범 ‘룩스 캔 킬’을 발매하고, 지난 19일 선공개한 타이틀곡을 포함한 여섯 곡을 공개한다. 선공개곡 활동과 콘셉트 콘텐츠, 방송 출연에 이어 새 앨범 발매 일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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