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구스(대표 윤창원)가 전 세계 설계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무급유 플라스틱 베어링 활용 사례를 찾는 ‘제13회 마누스 어워드 2027(manus award 2027)’ 공모를 시작했다. 접수 마감은 2027년 2월 12일까지다.
마누스 어워드는 기계와 설비에 폴리머 플레인 베어링을 적용해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거나 유지보수 부담과 환경 영향을 줄인 사례를 뽑는 국제 공모전이다. 이구스가 2003년부터 격년으로 열어왔으며, 지난 2025년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600건 이상의 사례가 접수됐다.
이번 공모는 기존 금속 베어링을 무급유 플라스틱 베어링으로 바꾸거나 이를 활용해 기계·설비의 성능과 경제성을 높인 사례를 대상으로 한다. 플라스틱 및 복합소재로 만든 플레인 베어링, 리니어 베어링, 구면 베어링 등을 적용한 제품이나 장치가 출품 대상이며, 최소 1개 이상의 작동 가능한 시제품이 필요하다. 업계에서는 이런 국제 공모가 실제 현장 적용 사례를 축적하는 통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아이디어뿐 아니라 적용 성과와 차별성까지 함께 평가하는 만큼, 단순한 부품 소개보다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이 더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심사는 학계와 산업계, 전문 매체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는다. 주요 평가 항목은 기술적 아이디어와 베어링의 기능, 비용 절감 효과, 적용 성과, 차별성 등이다. 시상은 금상, 은상, 동상, 그린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뉘며, 그린상은 환경적 지속가능성 개선 효과가 우수한 사례에 수여한다.
한국이구스 윤창원 대표는 “마누스 어워드는 산업 현장에서 플라스틱 베어링을 활용해 기술적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국내 설계 엔지니어와 기업들도 다양한 적용 사례를 통해 기술적 성과와 비용 절감 효과를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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