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의원 31석 감축 합의 (사진= 연합뉴스 제공)

일본 중의원 비례대표 31석을 줄이는 선거제 개혁안에 자민당과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이 29일 공식 합의했습니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3당은 전날 열린 여야 선거제도 개혁 회의에서 자민당이 제시한 31석 삭감 절충안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안이 통과되면 비례대표 의석은 176석에서 145석으로 줄고, 중의원 전체 의석수도 465석에서 434석으로 축소됩니다.

의석 감축은 2017년 이후 9년 만이며, 1996년 소선거구·비례대표 병립제 도입 뒤 네 번째입니다. 감축 폭은 2000년의 20석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자민당과 유신회, 국민민주당은 조만간 공동으로 법안을 발의할 계획입니다. 3당이 참의원에서도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국회 안에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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