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제20기 5중전회 폐막 (사진= 연합뉴스 제공)

중국 공산당은 29일 베이징에서 폐막한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를 통해 장유샤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을 비롯한 고위직 33명에 대한 당적 박탈 처분을 추인했다. 이번 조치는 내년 하반기 제21차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당내 통제를 강화하고 권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당적 박탈 대상에는 장유샤를 비롯해 류전리 전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참모장, 왕런화 중앙군사위 정법위 서기, 류칭쑹 전 동부전구 정치위원, 황밍 전 북부전구 사령원, 리차오밍 전 육군 사령원 등 군 고위 인사가 대거 포함됐다. 당·정부 고위직에서는 류젠차오 전 당 대외연락부장, 마싱루이 전 신장위구르자치구 당서기, 란톈리 전 광시좡족자치구 주석, 왕리샤 전 네이멍구자치구 주석, 진좡룽 전 공업정보화부장, 이후이만 전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체회의에서는 장성민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을 중앙정치국 위원으로 추가 선출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당은 또한 전면적 종엄치당 추진에 관한 결정을 심의·통과시키며 엄격한 당 관리와 반부패 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5중전회에는 중앙위원 162명과 후보위원 117명이 참석해 총 279명이 자리했다. 이는 지난해 4중전회 참석 인원인 315명에 비해 36명이 줄어든 규모로, 로이터는 당초 선출된 인원의 4분의 1 이상이 불참해 마오쩌둥 시대 이후 가장 높은 불참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 · · · · · · · · ·

관련기사

▶ [속보] 中 5중전회서 장유샤 前군사위 부주석 당적 박탈 추인

▶ 후난성 사저우촌, 연소득 4000위안→2만5000위안…시진핑 ‘반쪽 이불’ 90주년 언급

▶ 구로구 쓰레기장 미라화 시신, 신원은 중국 국적 불법체류자 남성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토리하나 — 오늘 밤 읽을 소설, 스토리하나에서

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