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정상 만찬에서 "독일의 정교함과 한국의 역동성이 힘을 합치면 함께 무궁무진한 협력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만찬에서 "독일과 한국을 비교할 때 '독일은 정확하다. 한국은 빠르다'라는 말이 있다"며 강화된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메르츠 총리는 이에 "양국은 고통스러운 분단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며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양국 관계의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언젠가는 우리가 통일의 역사도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측 윤진식 무역협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등과 독일 측 롤란트 부쉬 지멘스 CEO 등 경제인 60여 명이 참석해 양국 우정과 공동 번영을 위한 건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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