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술주 급락에 반도체주 동반 하락 (사진= 연합뉴스 제공)

30일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미국 기술주 급락 여파를 고스란히 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02% 내린 22만5천원에 정규장을 마쳤고, 장중에는 6.68% 하락한 21만6천500원까지 밀렸습니다.

삼성전자우도 5.33% 내린 17만4천1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7.08% 하락한 141만8천원에 마쳤으며, 장중에는 9.50% 급락한 138만1천원까지 내려갔습니다. SK스퀘어(-5.88%), 삼성생명(-2.70%), 삼성물산(-3.55%)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SK하이닉스를 4천290억원, 삼성전자를 2천134억원, 삼성전자우를 1천327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3.48%, 3.83% 하락했고,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알파벳, 인텔, 아마존의 연이은 실적 발표로 AI 투자 지속성과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확대했다"며 "실적 전망 부진과 대규모 자본 지출 부담이 동시에 부각되면서 AI와 반도체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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