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30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4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4-2로 역전승했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로 만들었으며, 다음 달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5차전으로 향한다.

이번 경기에서 6번 타자로 출전한 한준수는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부수를 끌어올렸다. 4회 2사 1, 2루에 있던 그는 크리스 페덱 선발 투수의 150km 시속 고속구를 가볍게 밀어 3루 쪽 동점 적시타를 쳐 김도영을 홈으로 끌고 왔다.

6회 말에도 한준수는 내야 안타를 기록했으며, 7회에는 교체 투수 이재희를 상대해 1루수 옆을 스쳐 지나가는 타구를 날려 해럴드 카스트로까지 홈에 보내 3-2로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이어 하주석의 적시타까지 더해 최종 4-2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한준수는 “5차전까지 왔으니 질 수 없다. 이것만 이기면 한국시리즈다”라며 5차전 승리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또한 5차전 상대인 아리엘 후라도가 정규시즌 12타수 무안타였던 점을 언급하며, “제가 출전한다면 준비 잘해서 공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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