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연방수사국(FBI)과 비밀경호국(USSS)은 30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대한 해킹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 바이낸스는 이번 사건으로 약 63억 달러(≈8조4천억원) 규모의 자산이 탈취된 것으로 알려졌다.
FBI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을 인지하고 있다"며 "해커들의 활동 범위를 파악하고 잠재적 영향을 평가하는 한편 적절한 수사 조치를 조정하기 위해 공공·민간 파트너와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USSS도 "바이낸스에서 탈취된 자금을 파악·동결·추적·회수하기 위해 수사관들이 민간 파트너와 24시간 협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분석업체는 이번 해킹 배후에 북한 연계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가 관여했을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이 조직은 지난해 바이비트 해킹 사건에서도 FBI가 용의자로 지목한 바 있다.
CFTC 위원장은 "규제 사각지대인 역외 거래소가 문제이며, 미국 금융시장이 갖춘 보호장치를 적용하도록 해야 한다"며,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의 자발적 연방기관 등록 추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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